모빌리티

'2023서울모빌리티쇼' 행사정보, 참가업체 별 공개모델 정보

crolat 2023. 3. 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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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국제 자동차 전시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10일 동안 진행이 됩니다. 행사개요와 참가 업체, 그리고 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차량들의 모델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행사정보

제1전시장 1~5홀에서 오늘부터 10일 간(3월 30일~4월 9일)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을 하고, 단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티켓 가격은 성인이 15,000원, 학생(초, 중, 고)은 12,000원인데요. 자동차뿐만 아니라 하늘과 바다를 오가는 모빌리티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이 다양한 신차들을 선공개하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참가 업체는 현대, 기아,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KG모빌리티(쌍용), 테슬라, 포르셰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품&아웃도어 등 각종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데요. 보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실만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시 내용을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전시장을 돌아다니는 최첨단 로봇들을 만나보는 것도 묘미가 될 듯합니다.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존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에 산책 삼아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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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소나타, 쏘나타디엣지의 실물이 공개되었습니다. 쏘나타 N라인 모델 또한 같이 공개되었는데요. 전체적인 디자인이 이전의 쏘나타는 기억나지 않을 만큼 업그레이드된 모습에 참가자들의 이목과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랜저와 같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 빌트인캠 2, 2세대 디지털키가 들어갔습니다. 지난번에 자세한 리뷰를 남겼으니 아래에서 참고해 주세요.
올해 초에 공개한 디올뉴코나 라인 중에서 코나 일렉트릭 차량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코나 라인들이 전기차를 먼저 베이스로 하여 만든 만큼, 가솔린 차량보다 더 디테일면에서 우세한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는 별도로 부스를 마련하여 제네시스 X시리즈를 전시했는데요. 멀리서만 봐도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마치 독특한 항아리 형상에서 온 것 같기도 했습니다. 색상명이 '두루미 화이트'와 같이 한국적인 표현을 쓴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아

대망의 대형 SUV를 전동화 한 전기차, EV9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방문객들의 다수가 이 차량을 보기 위해 상당히 몰린다고 하는데요. 폐페트병 70개를 재활용하여 차 한 대가 만들어진다고 하니 차세대 친환경차라는 타이틀에 딱 걸맞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레벨 2.5 플러스 수준의 자율주행도 지원하는 차량입니다.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에 블랙스퀘어형 포인트가 들어간 휠, LED라이트와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차의 전면 그릴부가 디지털 패턴으로 되어 표시형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손잡이는 안에서 돌출되어 나오는 형식의 EV6 차량과 비슷한 형식으로 만들어 졌는데요.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메르디안 스피커가 장착되었습니다. 운전석과 동승석, 뒷좌석까지도 편안한 시트가 들어갔습니다. 2열시트를 180도 회전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 여러명이 이동할 때에 기차여행 같은 감성을 느끼게 해줄 것 같네요. 실물로 보면 높이도 상당하고 전장 5,010mm를 자랑하는 데요. 국내에 지금까지 없었던 대형인 만큼, EV9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생산계획은 발표되지 않았고, 친환경 인증이 완료되면 2분기 중에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니로플러스도 전시되었는데요. 소형 SUV 전기차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옵션일 것 같은데요. 차박용, 캠핑카용으로 이용을 하거나 택시로도 많이 보급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택시용으로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택시 전용에는 디스플레이도 기능에 맞게 특화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벤츠와 몽클레어가 합작한 콘셉트카가 반짝반짝 상당히 눈에 띄었습니다. E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인 EQE500, 벤트 AMG스타일을 이어가는 SL 풀체인지, 전장이 무려 5,470mm가 되는 마이바흐 S 680도 전시되었습니다. 새로운 벤츠 브랜드의 전기차, EQS 580EQS 53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기회가 된다면 리뷰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KG모빌리티(쌍용)

쌍용자동차가 KG Mobility의 이름으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특히 옛 쌍용의 정통 SUV였던 코란도가 작고 모던한 버전으로 바뀌어 돌아온 KR10 모델은 상당히 멋있는 디자인의 오프로더로 각인을 시켰습니다. 반면에 토레스보다는 조금 커서 다양한 범주의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또한 SUV와 픽업트럭이 결합된 형태의 토레스 EVT 콘셉트카도 공개되었는데요. 휠, 범퍼, 라이트 등 전체적인 디자인이 정말 강인하고 차세대 전기차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일반 승용 전기차보다 화물 전기차에는 훨씬 더 많은 보조금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짐을 많이 싣고 다녀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정말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토레스에서 시작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전면부의 그릴 디자인은 패밀리룩처럼 많은 모델로 이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출시가 기다려 지네요. 그리고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EVX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토레스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그대로 전기차 버전으로 잘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인테리어가 D자형 핸들이나 내장재들을 보면 깔끔하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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