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EV9' 출시에 따른 자율주행 기술 단계, 전망

crolat 2023. 3. 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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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인 3월 30일, 서울모터쇼 행사에서 각종 브랜드의 미래형 자동차들과 함께 기아자동차도 신차 EV9을 공개했는데요. 일단 6,000만 원에서 8,500만 원 정도 사이의 구간으로 가격 책정이 예상되는 이 차의 자율주행 기술 단계는 3단계라고 하기에는 조금 미흡한 2.5단계 수준이라고 합니다. 자율 주행 기술은 긴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발되었는데요.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 차량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어떤 식으로 변화되어 왔는지 짚어보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단계

우선, 현재 EV9에 탑재된 2.5단계 자율주행 수준에서는 차량 자체적으로 주행의 세밀한 부분까지 제어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단계이죠. 이 기술의 각 단계에 대한 개념은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SAE)에서 제시하여 시작된 것인데요. 과거의 변천사에서 세대별 기술의 쟁점을 살펴보겠습니다.1세대의 자율 주행 기술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개발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로 도로를 감시하고 장애물을 감지하기 위해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술은 제한적이었고 많은 경우에 사람의 개입이 필요했습니다. 2세대 자율주행 기술은 2000년대 초반에 개발되었습니다. 그것은 차량에게 물체를 인식하고 그 인식을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기술은 여전히 제한적이었지만, 미래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었습니다. 조향과 가속, 감속 기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차로중앙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옵션이 장착된 차량을 말합니다. 테슬라에서 제조하는 차량을 비롯하여 최근에 출시되는 많은 차량들에서 볼 수 있습니다. 3세대 자율주행 기술은 2010년대 중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차량 주변의 상세한 3D 지도를 만들기 위해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를 포함한 첨단 센서를 사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기술은 더욱 정교하고 복잡한 주행 시나리오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가 스스로 주행을 하지만 필요한 경우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는 합니다. 현재 벤츠에서 도입을 하였고, BMW사에서는 7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이 단계의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세대 자율주행 기술은 현재 개발 중입니다. 그것은 인공지능과 딥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차량에게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자율적으로 운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말해, 자율 주행 기술의 진화는 점진적이지만 꾸준히 이루어졌으며, 각 세대는 이전 세대의 발전을 기반으로 합니다. 

자율주행 기술 전망

자동차의 자율 주행 기술의 미래는 상당히 유망합니다.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도로에서 더 많은 완전한 자율 주행 차량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발전을 한다면, 자율 주행 차량이 사람 운전자보다 위험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향상될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자율 주행 차량이 서로 통신하고 경로를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이 향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 자율 주행이 확산되기 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모든 주행 조건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지만 그 기술이 완전해지기 전까지는 언제까지나 운전자가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을 소홀히 하면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자율 주행 차량과 관련된 사고 발생 시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와 같은 윤리적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완전 자율 주행이 몇 년 동안 현실화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기술의 발전 속도를 놓고 본다면 그것이 널리 현실화되는 것이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번 2023 서울모터쇼에서 전시된 모빌리티 기술을 눈앞에 두고 확인해 보니 미래형 자동차, 모빌리티 기술이 현실화되는 일이 그렇게 먼 미래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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