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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변속기'의 종류 쉽게 분류하는 법, 첫 차를 구매할 때 중요한 사항

crolat 2023. 3. 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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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첫 차를 구매하기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자동차 '엔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변속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엔진과 변속기 두 가지에 대해서만 잘 알아도 자동차의 보이지 않는
내부 기능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주요 내용은 모두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첫 차를 살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무단변속기(IVT) Vs. 변속기(DCT) Vs. 자동변속기(AT)

무단변속기(IVT)는 과거에 주로 경차에 쓰이던 무단변속기(CVT, 기어가 없는 변속기)에 이어
현대에서 최근 개발한 것인데요. 엔진의 힘이 최대로 필요할 때에는 높은 출력을 유지시키고
연비 운전을 위해서는 최적 연비 구간에 유지시키면서 rpm을 안정적으로
머무르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전자의 가속/감속이 온전히 전달이 되지 않아
주행감이 좋지 않았던 CVT무단변속기의 단점을 보완하여 변속이 일어나는 것처럼
작동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위의 장단점 중에서 그 중간 지점을 찾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반떼, K3, 베뉴에 적용이 됩니다.

 

 

듀얼 클러치변속기(DCT)는 수동변속기의 기어 변환을 자동화시켰기 때문에
운전자의 수행은 자동변속기와 동일합니다. 동력 손실이 적어 힘이 있고 고속에서 연비가 좋아
경제적입니다. 클러치가 2개라서 가속/변속이 쉽고 요즘 신차에 많이 사용이 됩니다.
반면에 감속과 정차를 반복해야 하는 시내 주행에서는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는데요. 습식은 가격이 비싸 고급 차량에서 사용이 됩니다.
건식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고장이 다소 잘 나기도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투싼/스포티지/셀토스의 1.6 가솔린 터보 차량 또는 소나타/아반떼/니로/코나의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토크 컨버터식 자동변속기(AT)는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어 온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품질이나 작동면에서 안정적인 만큼 경차부터 대형차까지 모든 차종을
운전하는 모든 운전자들을 아우릅니다. 동력 전달이 부드러워 시내 주행에 유리하고
관리가 편리합니다. 반면에 동력의 유실이 발생하는데, 요즘에는 이 단점이 많이
보완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네시스, 그랜저, 쏘나타, 그리고 셀토스 1.6/코나 1.6
차량에서 8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트랙스는 6단 자동변속기이고요.
지원하는 단 수가 높을수록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변속을 지원하게 됩니다.
현대, 기아뿐만 아니라 벤츠, BMW, 토요타의 대부분 차량에 들어갑니다. 

 

 

과학적인 원리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설명이 어렵다면 이 부분은 빠르게 훑어보시면 됩니다.
자동차의 변속기는 엔진의 힘을 바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따라서 변속기가 얼마나
어떻게 효율적으로 동력을 잘 전달하는 지가 중요하게 됩니다. 제 역할을 다 함으로써
차량 운행 도중에는 특정 rpm의 범위 안에서 머무르도록 도와주게 되는데요.
자전거를 타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저단으로 바꾸면
저속으로 강한 견인력을 보입니다. 평지에 내려와서는 고단으로 바꾸어 고속으로
약한 견인력을 유지하지요. 이 모든 게 이용자가 발을 구르는 힘은 비슷하게 유지하면서요. 

첫 차 구매 시 주의사항 (소소한 팁!)

시승은 정말 중요합니다. 시승을 해보고 집에 왔는데 궁금한 점이 생기면
또 다시 시승을 하는 겁니다. 정말 필요하다면 두 번, 세 번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카, 그*카, 피*카 등 카셰어링 차량 중 같은 모델을 찾아 운전해 보는 것입니다.
그 후에 비슷한 급 혹은 한 단계 위/아래 급의 다른 차량을 몇 일의 간격을 두고 연이어
시승해 보는 경험도 좋습니다.
한 종류의 차량만 타보는 것보다 훨씬 고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내장재는 시간이 갈수록 중요해집니다. 처음에는 외관의 모습에만 혹해서 구매할 지라도
시간이 갈수록 내장재의 디자인, 편의성 등은 점점 무시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 계속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나'고, 내 눈에 계속 보이는 부분과
'나'에게 직접 닿아 있는 부분에 신경을 쓰게 되니까요. 차량 인테리어와 운전자
편의성에 대해 처음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결국은 옵션을 잘 보고 나에게 맞게 신중한 선택을 해서 구매를 해야 한다는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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