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뉴' 극강의 가성비 차량 시승기_가격, 옵션, 제원, 연비, 장단점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이면서 최근 추세는 베뉴, 캐스퍼 등 1~2인이 타고 다니기에 정말 좋고, 디자인도 좋고 필요한 것은 다 들어가 있는 차량이 인기를 모으는 것 같아요.
하도 가성비 최고의 차량이라는 호평을 들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시승을 하러 방문했습니다.

평소에 다양한 차량을 시승하는 편인데, 베뉴는 일단 합격이었어요.
차급, 성능, 가격, 편의 기능 모두 고려해 본다면, 세컨 카로 정말 괜찮은 차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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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격 및 옵션

두 가지 트림이 존재합니다. 프리미엄(Premium) 트림의 경우 2천170만 원, 현재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할인 적용 시 2천130만 원입니다. 가장 많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프리미엄+현대스마트센스+스타일 옵션 적용 시 2천280만 원이 됩니다. 정말 좋은 가격이었어요. 윗 단계인 플럭스(FLUX) 트림은 2천440만 원, 개소세 할인 시 2천395만 원입니다. 선루프를 추가하여 풀옵션의 경우 2천435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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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2. 제원

전 장 (mm)	4,040
전 폭 (mm)	1,770
전 고 (mm)	1,565(15인치 타이어) / 1,535(17인치 타이어)
축 거 (mm)	2,520
윤거(전/후) (mm)	1,555(15")/1,545(17")
배기량(cc)	1,598
최고출력 (ps/rpm)	123/6,300
최대토크 kg.m/rpm)	15.7/4,500
연료탱크	45

경차가 아닌 SUV 차량입니다. 하지만 꽤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등치가 있는 성인 남성이
뒷좌석에 앉아도 무릎 간격이나 높이나 충분히 여유로웠어요. 앞 좌석에 앉았을 땐 레이 차량 같은 느낌이
조금 있을 정도로 전고, 공간이 넉넉했어요. 

3. 연비

연비는 나쁘지 않고 좋지도 않네요. 극 도심에서 주행할 땐 10킬로 정도까지 떨어지기는 했으나
복합 연비 13킬로 정도입니다. 이정도 사양, 가솔린 차량에서 이 이상의 연비를 가진 차는 아반떼 정도밖에 없을 것 같네요.

4. 장점

콤팩트하고 저렴한 차에 이 정도 디자인이면 훌륭합니다. 두 가지 트림 중에서 프리미엄 등급의 디자인이 더 선호도가 높고, 실제로 판매율도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내장재도 괜찮은 편이에요. 스피커도 괜찮고, 차음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지원, 후방 모니터,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통풍 시트 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주차 보조 기능도 잘 되어 있어요.

 

 

5.  단점

아예 경차였다면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SUV 차량으로 분류된 점은 아쉬워요. 1.6 배기량으로 자동차세가 저렴해지진 않아서 아쉽습니다. 1.0 터보나 1.2 터보로도 나왔으면 매우 좋았을 텐데요. (이 가격에 이 정도 차량에서 단점을 굳이 찾을 필요성은 잘 못 느꼈어요...ㅎㅎ)

6. 총평

세컨 카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베뉴 차량이었는데요. 지금 주문을 하게 되면 12개월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다른 차량들은 기간이 훌쩍 줄어들고 있는데, 베뉴는 줄지 않아요... 🚰..🚰  그래서 주문을 하고 나올 때쯤 되면 이미 예정되어 있는 페이스리프트까지 진행되어 새로운 차를 받게 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더 좋아지고, 멋있어지고 가격은 많이 오르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ㅎㅎ

베뉴 또는 현대자동차 시승 신청해서 직접 시승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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